오늘은 하동에 있는 저희집 뒷산인 지리산의 봉우리중 하나인 하동 지리산 형제봉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~~

최근에는 하동 형제봉이 행글라이더 활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~~

그럼 지리산 - 지리산 형제봉 활공장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*^^*

 

지리산 - 지리산 형제봉 활공장

 

하동군 악양면의 형제봉은 지리산 남부능선의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전에 우뚝 솟은 봉우리입니다.

멀리 천왕봉에서 제석봉 촛대봉을 거쳐 비경의 남부능선을 따라 이어져 온 지리의 산세는 비옥한 대지를 빚어내는 형제봉∼신선봉을 끝으로 섬진강에 잠깁니다. 지 리산의 산세는 섬진강 밑을 지나 다시 광양의 백운산으로 이어집니다.

 

↑제가사는 저희 마을입구이자 형제봉으로 가는 길입니다.

 

형제봉은 세석에서 시작되는 남부능선의 종착 봉우리로 불리지만 대개 남부능선 등반에서는 제외되고 있습이다.

↑형제봉 활공장의 간판

 

이는 세석∼삼신봉∼성불재 구간에서 대부분 불일폭포, 쌍계사코스로 직행하고 비교적 많은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는 성불재∼형제봉 코스를 포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

넓은 의미의 남부능선은 분명 세석∼삼신봉∼성불재∼형제봉∼ 신선봉∼고소산성에 이르는 30 km의 장쾌한 능선이지만 대개 세석∼삼신봉∼ 쌍계사간 20km 구간만을 산행 대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.

쌍계사, 불일폭포 등의 빼어난 경관 때문이기도 합니다.

↑마을초입의 녹차공원

 

그러나 성불재∼형제봉∼신선봉∼고소산성구간의 빼어난 산세 역시 불일폭포나 쌍계사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.

해발 1,115m의 형제봉은 우뚝 솟은 봉우리가 우애깊은 형제와 흡사하다해 붙여진 지명입니다.

↑형제봉으로 가는 길목

 

남부능선의 끝자락이면서도 정작 남부능선 종주산행에서 제외되곤 하는 형제봉이지만 형제봉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산행 대상지여서 최근 주말 산꾼들 에게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

↑형제봉 활공장의 입구

 

소설 "土地"의 주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들녘의 풍성함과 아름답고 푸르게 흐르는 섬진강의 비경 그리고 섬진강 건너 지리의 지맥이 그대로 이어져 우뚝 솟은 백운산의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형제봉이기 때문입니다.

↑형제봉정상의 주차장의 모습

 

형제봉의 등산로는 대부분 악양면 등촌리에서 시작되는데 하산은 신선봉, 고소성을 따라 19번 국도로 향하는 코스와 성불재를 거쳐 쌍계사로 향하는 코스가 있습니다.

↑산정상의 모습

 

 

주말 산꾼들은 주로 악양면 등촌리를 시발점으로해 형제봉에 올랐다가 고소산성을 따라 하산하기도하며 쌍계사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.

↑형제봉정상의 모습

이곳에서 행글라이더를 타고 악양의 평사리공원으로 도착합니다..

 

지리산 산행이라기보다 독립된 형제봉으로서의 산행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.

형제봉을 산행하면서 음미해 볼 수 있는 것은 해발 300m에 위치해 있는 고소산성과 토지의 평사리, 그리고 중국의 악양성과 지세가 유사하다는 악양의 절경등을 들 수 있습니다.

↑형제봉정상의 모습

이곳에서 도움닦이를 하여 행글라이더를 타고 악양의 평사리공원으로 향합니다~~


↑형제봉 정상에서 보는 악양평사리전경

↑형제봉에서 보는 산의 모습

↑형제봉에서 본 산의 모습


↑형제봉 정상의 비석


↑형제봉에서 바라다본 전경

↑형제봉 정상에서 행글라이더를 타고 악양 평사리공원으로 향해 날아가는 행글라이더의 모습

↑저멀리 섬진강과 평사리공원이 보입니다*^^*